얼마 전 SKT에서 유심정보가 해킹되고,
<한국고용정보>에서는 콜센터 직원들의 각종 개인정보가 해킹됐고,
<알바몬>에서는 이력서가 2만 건 유출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로 보이스 피싱 등에 이용해서 예금을 빼간다거나 대출을 해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마련된 제도가 "여신거래 안심서비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 여신거래 안심서비스가 무엇인지,
2. 신청하는 방법
3. 해제하는 방법
4. 안심차단이 잘 신청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1. 여신거래 안심서비스란?
'여신'이란,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을 말합니다.
따라서, 여신거래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대출받는 일)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이 해당됩니다.
여신거래 안심서비스는, 이러한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주의할 점은, 신규 여신거래라는 점입니다.
이미 누군가가 나 몰래 내 명의로 받은 대출이 있으면 그것을 취소할 수는 없습니다.
*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실시간으로, 즉시 차단이 됩니다.
*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4012개 금융회사(단위 조합 포함)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뱅크나 토스와 같은 인터넷 뱅킹 및 증권사, 우체국, 보험사도 해당이 됩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각 은행마다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었는데, 언젠가 통합이 되어, 한 은행에서만 신청을 하면 다른 금융기관까지 한 번에 일괄적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현재는, 금융기관에 방문할 필요가 없이 앱으로도 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신청방법
(1)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직접 방문)이 가능합니다.
(2) 금융사 홈페이지나 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1) 대면거래 : 직접 방문
현재 거래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현재 거래중인 회사여야지, 거래 중이지 않은 회사로 가시면 안 됩니다.
* 방문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가셔야 합니다.
* 이용자 본인이나 법정대리인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2) 비대면 거래 :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기
어떤 금융사건 비슷할 것입니다.
홈페이지나 앱에서 "여신관리"라고 검색하면,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나오며,
여기를 클릭해 들어가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종 금융사에서 대체로 <보안 관리> 항목에 위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해제방법
해제는 비대면으로 불가능하며, 대면으로만 가능합니다.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해서 본인확인을 한 후 가능합니다.
* 반드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합니다.
* 이용자 본인 및 법정 대리인만 해제가 가능합니다.
* 대출을 하려면 안심차단을 해제한 후 대출을 신청하고, 그 후 다시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여 안전을 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4. 안심차단 서비스가 제대로 되었는지 조회하는 방법
한국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본인신용정보 열람서비스
상담서비스 안내 평일 9:00 ~ 17:30 ㅣ 주말,공휴일 휴무 <!-- 일반신용상담 1544-1040 보험신용상담 02-3705-5800 본인신용정보 음성조회서비스 1544-6640 --> 서비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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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귀찮게 회원가입을 해야 조회가 가능합니다. 비회원으로는 로그인은 가능하나 조회는 안됩니다.
(1) 회원가입을 마치면 로그인을 하고, 상단에 "일반 신용정보"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아래쪽으로 목록이 쭉 펼쳐집니다.
그 목록들 중 "안심차단정보"를 신청합니다.
(2) 여신거래서비스에 "신청"으로 되어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며칠에 신청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옆의 "비대명 계좌개설 안심차단정보"를 탭으로 가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도 잘 신청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